국립수목원, 21일 중국 선양응용생태연구소와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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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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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1일 중국과학원 선양응용생태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측은 백두산 지역 식물종 조사와 동북아시아 희귀·특산식물의 모니터링·증식·보존·복원기술 등을 공동 연구하게 된다.

양측은 오는 7월 중 백두산(장백산) 지역의 식물종 공동조사에 대한 협의를 마친 상태다.

국립수목원은 그동안 북한지역에 분포하는 식물종에 대한 연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양해각서 체결로 이들 지역에 분포한 희귀·특산식물에 대한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뿐만아니라 동북아시아 희귀·특산식물에 대한 다양한 연구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선양응용생태연구소는 중국 동북지역의 생태연구의 중심기관으로 중국의 임업과 농업발전, 생태환경보호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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