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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상 생명윤리 전문가들 한국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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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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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와 공동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IRB 국제학술대회(IRB Summit 2011)’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IRB는 인간 대상 의학연구에 있어 윤리성과 과학성을 검증하는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로 이번 대회는 IRB의 역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연구윤리를 강화하기 위해 열린다.

대회에는 미국에서 가장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IRB 심의와 교육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WIRB(Western IRB) 창시자인 안젤라 보웬 박사와 프랭크 마텔 현 회장을 비롯해 미국 보건성(DHHS) IRB 전담부서 부책임자인 멜로디 린 박스 등 국제적인 IRB 전문가가 초청된다.

국내에서는 신상구 국가임상시험사업단장과 이석구 KAIRB 회장을 비롯한 전국 IRB 관계자와 생명의과학 연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해 IRB 국제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IRB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WIRB 세계 연수자 모임’이 열린다. WIRB가 미국 이외 지역에서 모임을 개최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날 모임에는 세계 11개국 연수자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세계 최정상급 IRB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국제대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IRB 제도가 더욱 발전되고 연구윤리가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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