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속한 사회변화로 자녀들의 부모봉양 기피 등 경로효친과 효행 악화로 도덕성 회복과 윤리관 확립,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구조의 변화에 따라 전통적인 가족주의의 효 범주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에 맞는 효 문화 정립이 필요한 시기이다.
시는 이에 따라 저출산 고령사회로 인한 문제해결을 위해 사회·국가적 차원에서 효 문화 장려 및 지원계획을 수립 어버이날, 노인의 날 기념행사 등을 통해 효행우수자를 선정하여 표창하고, 효행학생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효행수당을 신설하여 4대 이상 양주시에 1년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효 가정에 년 1회 예산의 범위에서 5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지급신청과 방법을 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단체에서 주관하는 효행장려사업(백일장 등) 및 효행교육 등 행사를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한다.
효행문화 정착을 위해 시 직원 직장교육,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효의 날 운영 및 효 교육 실시, 보육시설의 보육아동 및 학부모를 대상 효 실천 프로그램 운영, 노인복지 유관기관의 경로효행 프로그램 내실화, 복지시설 종사자 교육(연 2회)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효행자와 효행단체를 적극 발굴하여 표창하는 등 효행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기관별 경로효행관련 별도계획 수립 시행, 효행관련 제도·시책·귀감사례 등 발굴을 통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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