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현대엘리베이터,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적극 나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4-20 16: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다양한 참여 방법 공지로 임직원들 자발적 참여 유도<br/>주목도 높은 E/L 내부 LCD 통해 일반인 대상 홍보도 적극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스위스의 뉴세븐원더스가 주관한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달 말까지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기간’으로 지정하고 홈페이지·사내게시판·식당 등에 관련 내용과 투표 참여 방법 공지를 통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투표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현대엘리베이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연 방문객수 5000명 이상인 현대 아산타워 승강기 내부에 설치된 LCD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의 참여도 권장하고 있다.

이처럼 현대엘리베이터가 제주 선정에 적극적인 이유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이 가져 오는 무궁무진한 잠재력 때문이다.

유네스코(UNESCO) 자연과학분야 3관왕인 제주가 이번에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발전을 비롯해 장기적으로 국토균형발전과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요르단의 장미도시 페트라, 페루의 공중도시 마추픽추, 멕시코의 고대도시 마야유적은 ‘세계 신 7대불가사의’에 선정된 직후 기존보다 약62~75%가량 관광객이 증가한 바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앞두고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이 대한민국 국격 향상은 물론 국내 기업들의 기업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적극 동참하게 됐다”며“국가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는 데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는 ‘세계7대 불가사의’를 선정한 스위스의 비영리재단인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가 주관해 전 세계인이 투표를 통해 세계 최고의 자연 경관지 7곳을 선정하는 것. 제주도는 440여곳이 참여한 예선에서 2007~2008년 1차 투표, 2009년 2차 투표와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지 28곳에 뽑혔다.

제주도는 한중일 동북아 3국 중 유일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갈라파고스섬(에콰도르), 그랜드캐년(미국), 하롱베이(베트남), 아마존(브라질), 사해(이스라엘), 몰디브섬(몰디브), 킬리만자로(탄자니아) 등이 경쟁하고 있다.

최종투표는 오는 11월 11일 마감과 동시에 발표하게 되며, 투표 방법은 △인터넷(http://www.n7w.com/) △전화(001-1588-7715)△문자 투표(001-1588-7715로 제주 또는 JEJU 전송)로 이루어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