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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새만금단지에 폴리실리콘 제5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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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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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OCI가 고순도 폴리실리콘 시장 선점을 위한 대규모 설비투자에 나선다.

OCI는 20일 총 1초8000억원을 투자해 전북 새만금 사업단지 부지 안에 연 2만4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5공장 추가 증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5공장 건설로 OCI는 앞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장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제5공장 건설은 작년 8월 전라북도와 OCI가 체결한 새만금산업단지 투자 양해각서 협약 이후 추진되는 본격적인 투자이다.

OCI는 실효성있는 인프라 구축과 열병합발전소를 활용한 에너지 조달로 원가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될 전망이다.

OCI 관계자는 “햄록, 바커 등 메이저 공급업체들도 모두 2013년을 목표로 공격적인 증설 중이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고객을 선점하기 위해서라도 지금 증설을 추진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밝혔다.

이어 “폴리실리콘 시장은 분명히 공급과잉이 되겠지만 고효율 태양전지에 대한 요구가 날로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고효율 태양전지 제조에 필수인 고순도 폴리실리콘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높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의 수요자들은 수직계열화를 하지 않고 오로지 폴리실리콘 생산에만 매진하는 OCI로부터 공급받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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