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의미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연극 ‘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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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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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희곡아 솟아라' 최종작품으로 선정…5월 12~15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서 공연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김원 작가의 연극 ‘만선’이 서울연극협회에서 우수한 창작희곡을 선정하는 ‘2010 희곡아 솟아라’에서 최종작품으로 선정돼 2011년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서울연극협회 주관의 ‘2010 희곡아 솟아라’는 선별된 작품을 최종 독회 공연까지 진행, 선정작을 차기 서울연극제에 공식참가작으로 공연하게 하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서울연극협회에서 새로운 희곡발굴과 무대제작에 큰 의미를 두고 진행한 사업이다.

이에 최종 선정 된 ‘만선’은 2011 서울연극제의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만선’은 ‘꿈속의 꿈’ ‘천국에서의 마지막 계절’ ‘두더지의 태양’ 등의 작품으로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신동인 연출과 올해 25주년에 빛나는 극단 작은신화가 선보이는 작품이다.

다소 엉뚱하고 엽기적인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지, 그 먹먹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즐겁고도 유쾌하게 풀어낸다.

5월 12~15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서 공연. 입장료 1만~2만원. 문의 889-3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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