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1/04/20/20110420000302_0.jpg)
회사는 이달 말일까지를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기간’으로 정하고 홈페이지나 사내게시판, 식당 등에 관련 내용 및 투표 탐여 방법을 고지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아울러 연 방문객 5000명 이상인 현대 아산타워 승강기 내 LCD 및 홈페이지를 통한 외부 홍보에도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장기적으로 국토균형발전과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국가 차원 뿐 아니라 해외 진출한 국내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 적극 동참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요르단의 장미도시 페트라, 페루 공중도시 마추픽추, 멕시코 고대도시 마야유적 등은 ‘세계 신 7대 불가사리’ 선정 직후 70% 전후의 관광객 증가 효과를 봤다.
한편 이번 세계 7대 자연경관은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선정한 스위스 비영리재단 ‘뉴세븐원더스’가 전세계적으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는 440여곳이 참여한 예선과 2007~2008년 1차 투표, 2009년 2차 투표와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지 28곳에 뽑혔다. 이 과정에서 중국 장강, 일본 후지산, 북한 백두산.금강산 등이 탈락, 동북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 밖의 최종 후보는 갈라파고스 섬(에콰도르) 그랜드캐년(미국) 하롱베이(베트남) 아마존(브라질) 몰디브섬(몰디브) 킬리만자로(탄자니아) 등이 있다.
투표는 지난 2월10일 시작해 오는 11월11일 마감과 함께 발표된다. 참여방법은 인터넷·전화·문자 3가지다. 인터넷 참여방법은 홈페이지(www.n7w.com)를 방문, 이메일 인증 회원가입 후 투표하면 된다.
(사진=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