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7년 국제건축가연맹총회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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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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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2017년 국제건축가연맹(UIA) 총회 유치를 위해 ‘유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유치위원회 위원장은 김종성 일리노이 공과대학 교수 겸 서울건축 대표가 선임됐다.

UIA는 전세계 123개국, 130만 건축가를 대표하는 세계 유일의 UN 인정 국제건축가 연합기구다. UIA 총회는 최고 의결기관으로 회원국에서 파견된 대표단 및 UIA이사회로 구성되며 3년마다 대륙별(5개권역) 순환개최 된다. 2017년 총회 개최 도시는 오는 9월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1 UIA’에서 결정된다.

서울시는 UIA 총회를 유치할 경우 6000명 이상의 건축가를 포함한 약 3만명이 방문, 각종 건축 관련 학술행사와 각종 여행상품으로 등으로 상당한 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1 UIA 도쿄 총회는 100개국 6000여명이 모여 ‘DESIGN 2050 - 기후변화, 인구문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건축가들의 고민’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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