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내지진 강관구조’ 책자 발간

국내 건축물 안전 기여 목적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철강협회가 ‘내지진 강관구조’를 다룬 책자를 냈다. 내지진 강관이란 내진 및 용접 성능이 우수한 건축 구조용 강재 SN(Steel New)강을 말한다.

한국철강협회 내지진강관전문위원회가 발간한 이 책자는 지진에 강한 내지진 강관 활용 사례를 통해 설계자 및 현장 기술자들이 실무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사례집이다.

총 117페이지로 구성됐으며 △내지진 강관 소개 및 특성 △적용사례 △강관 치수 표준화 △강관 접합부에 대한 특허 및 독일.일본 등 해외 적용 사례조사(부록) 등이 수록됐다.

적용사례 편에서는 서남권 돔 야구장, 진주 종합경기장, 숭의운동장, 고양 실내체육관 등 적용 사례가 소개된다.

협회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지진에 대한 안전이 강조되는 시기”라며 “활용 사례집이 국내 건축물 안전에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례집 및 관련자료는 강간협의회 강관말뚝위원회 홈페이지(www.steelpile.com)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