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사개특위 소위에서 논의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지금 청와대가 이에 대해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의 이 같은 언급엔 사실상 중수부 폐지로 가닥을 잡은 사개특위 소위안(案)에 대해 검찰이 반대 의견을 내면서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당장 의견을 제시하기보다는 신중하게 상황을 검토하겠다”는 내부 의견이 반영돼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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