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유리 1차 부검 결과, "아직 정확한 사인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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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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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김유리 [사진=김유리 미니홈피]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지난 18일 숨진 채로 발견된 모델 故김유리의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김유리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20일 "1차 부검 결과 외상과 내부 장기 손상의 흔적이 없었고 약물을 복용한 증상도 없었다"며 "아직까지 사인을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177㎝ 47㎏의 마른 체격 때문에 거식증으로 숨졌을 거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사망 전 음식물을 섭취한 흔적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유리는 18일 오후 6시 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원룸에서 잠옷 차림으로 침대에 누워 숨진채 친구에 의해 발견됐다.

현재 그의 시신은 그의 부모가 잠들어 있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수원 연화장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다. 오는 21일 오전 화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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