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여러 차례에 걸쳐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채무보증 등으로 회사에 금전적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 등에 대해 한씨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검찰은 모 은행 소유의 서울 도곡동 빌라 부지 매입 과정에서 당시 은행 경영진에게 로비를 벌여 특혜를 받는 등 일부 자금을 빼돌린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15일, 16일, 18일 세 차례에 걸쳐 한씨를 불러 조사를 벌였으나 조사 과정에서 한씨가 혐의를 부인 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