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캡처] |
SBS는 20일 오후 9시30분쯤 '생활의 달인'을 방송하던 중 갑자기 환면 전체가 검게 바뀌면서 2분가량 방송을 내보내지 못했다. 이어 3분간 예정에도 없던 김연가 갈라쇼를 내보낸 후 오후 9시 38분부터 정상화됐다.
SBS 방송사고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원공급 이상으로 송출사고가 발생한데 대한 긴급 사과자막을 내보냈던 '49일'조차 방송이 원활하지 못했다.
'49일' 방송이 진행되던 도중 10여분간 소리가 끊어지고 화면이 뒤섞이는 등 매끄럽지 못한 방송을 했다.
한편 SBS는 올해만 해도 이미 두 번이나 방송사고를 내 시청자에게 공식사과의 말을 전한 바 있다.
올해 초 종영한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마지막회 공연 장면에서 스태프들의 말소리가 들리고, 음향이 온전치 못했다.
또 지난 3월에는 SBS 드라마 ‘싸인’ 마지막회에서 화면조정표시가 갑자기 등장했고, 음향과 배경음악에 문제가 생기는 등 방송사고가 터져 곤혹을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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