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25일부터 軍 전력증강 사업 특정감사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감사원이 이르면 오는 25일부터 K계열 장비 부실 등 군 전력 증강 사업 추진실태와 방위산업 비리에 대한 특정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21일 “감사원이 지난 6∼15일 방위사업청 등을 상대로 자료수집 등의 예비조사를 벌였다”며 “오는 6월 중순까지 무기체계 전반과 방산비리에 대한 감사를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감사는 이명박 대통령의 ‘방산 개혁’ 의지와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양건 감사원장도 지난달 21일 취임 후 첫 실·국장 회의를 열어 국산무기에 대한 철저한 감사 등 방산비리 척결을 지시한 바 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방사청과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중심으로 방산 업체와 각 군의 무기 운용실태 전반에 걸쳐 예산집행의 적정성과 비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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