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에 백남선 전 건대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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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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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이화의료원은 5월 1일부로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병원장에 유방암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백남선 전 건국대학교병원장을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백남선 신임 원장은 1973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이터링 암센터 연수, 일본 국립암센터 초빙 연구원을 거쳐 원자력병원에서 근무했다. 2008년 건국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병원장, 유방암센터 소장을 지냈다.

1986년에는 한국 최초로 유방암 환자의 유방보존 수술을 시행했다.

한국유방암학회 회장, 아시아유방암학회 회장, 대한암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임상암예방학회 이사장, 대한암협회 부회장 등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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