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 (사진= 현대차 제공) |
서울시는 21일 모하비 19대, 투싼ix 14대 등 총 33대의 수소연료전지차량을 2년 동안 업무용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앞선 2009년부터 2대를 시범운행 해 왔으나 실제 도로에서 운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차량은 각각 115㎾·100㎾급 연료전지를 탑재, 수소 1ℓ당 23㎞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차를 제외하면 가장 연비가 좋다. 모하비의 경우 1회 충전시 685㎞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은 160㎞다. 대당 가격은 2억원 전후다.
수소충전시설도 늘릴 계획이다. 내달 말에는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충전소가 추가 설치된다. 현재는 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 경기도 남양, 마북, 대전 등 4곳에 있으며, 제주도에도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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