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교보생명은 업계 최초로 어린이 전용 연금보험인 ‘교보우리아이사랑보험(연금플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연금보험은 만 15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상품은 연금보험 가입나이를 대폭 낮춰, 장기거치 및 복리 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상품으로, 공시이율이 낮아져도 가입 후 10년 미만은 연복리 2.5%, 10년 이상은 2.0%를 최저 보증한다.
자녀 교육비, 연수비, 결혼비 등의 다양한 필요자금은 물론, 자녀의 노후를 위한 연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자유납입이 가능하며, 자녀가 성인이 된 후에는 본인의 수입으로 계속해서 보험료를 낼 수 있다.
출생 후부터 1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연금은 45세부터 80세 사이에 받을 수 있다. 월 보험료 5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고, 일시납은 1000만원부터 가능하다.
월 보험료가 50만원을 넘으면 보험료에 따라 0.7%부터 최고 2%까지 보험료를 깎아 준다. 5년 이상 유지 시, 형제 자매가 2명 이상인 경우에도 각 0.5%씩 할인해 주는 등 최고 2.5%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노후에 대한 관심과 함께 연금보험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사랑하는 자녀의 미래까지 준비해 주고픈 부모의 마음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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