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1일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이후 5개월여 만이다.
2008년 서초사옥으로 삼성전자 등 계열사들이 입주한 이후 이 회장은 삼성인상 참석 등을 위해 서초사옥을 찾았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집무실에 방문한것은 3년만에 처음이다.
이 회장은 사옥 42층에 마련된 집무실에서 집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내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에도 사옥 내에서 경영진의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리는 등 일상적인 경영업무를 지속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서초동 사옥에 자주 들르겠다고 말한 것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종종 서초사옥으로 출근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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