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5구역 주택재개발, 용적률 230%→250%로 상향..38가구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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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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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효창5구역 주택재개발 등 변경신청안 3건 통과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서울 용산구 효창5 주택재개발구역 용적률이 230%에서 250%로 샹향조정돼 일반분양 물량이 446가구에서 484가구로 증가한다.

또 중구 서소문동 75일대에는 높이 20층 규모의 업무용 빌딩이 건립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도시계획안을 조건부 가결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효창5구역(2만2933㎡) 사업은 평균층수가 기존 16층에서 18층으로 늘어나고 세대수가 446가구에서 484가구로 38가구 증가한다. 늘어난 물량은 60㎡이하 소형으로 일반분양 대상이다.

효창5구역에서는 이외에도 기존 85㎡초과 대형주택으로 분양예정이었던 4가구 물량이 소형으로 바뀌게 된다. 또 가구내 별도 독립공간으로 구성, 임대사업을 할 수 있는 부분임대 32가구가 도입된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또‘서소문구역 제6지구 도시환경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을 이날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시청역 2호선 인근인 서소문 6지구(2588㎡) 정비사업은 당초 11층으에서 건폐율과 용적률 각각 60%, 1000% 이하를 적용받아 20층 높이의 상업시설과 사무실 등을 갖춘 업무용 빌딩으로 건립된다.

그러나 이날 안건으로 올라간 홍은8 재개발구역과 홍은14구역 용적률 상향 조정건은 보류돼 다음달 4일 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논의하게 된다. 홍은8구역은 용적률을 기존 200%에서 240%로, 홍은14구역은 238%에서 247%로 각각 상향조정 해달라고 신청했다.

이 안건이 통과될 경우 홍은8구역은 평균층수가 12층에서 15층으로, 세대수는 179가구에서 577가구로 늘어난다. 홍은14구역은 평균층수 16충 그대로지만 세대수는 438가구에서 457가구로 증가한다.

한편 이날 도시계획위원회는 이외에도 노원구 상계동 한국성서대학교가 낸 자연녹지지역 내 건축물 1개동 증축 요청안을 통과시키는 등 5건의 안건 중 3건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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