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이날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고(故) 이희건 명예회장 추모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지분 매각은) 오는 6월 만기가 도래하는 펀드를 처분한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가 보유한 하나금융 주식은 1834만주로 이날 처분된 750만주는 하나금융 전체 지분의 3.1% 수준이다.
김 회장은 “골드만삭스 내부 결정이기 때문에 언급하기 어렵다”며 “외환은행 인수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회장은 론스타가 차명으로 외환은행 지분을 인수해 실질적 대주주가 아니라는 지적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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