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25분 현재 현대차 우선주는 2.96% 상승한 7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한 주가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UBS증권과 삼성증권, 모건스탠리 등이 올라와 있다.
현대차 주가 강세 이후 우선주에도 매수 물량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간 현대차 주가는 2.37% 오른 2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판매 및 시장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며 마케팅비 절감효과 등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일본산 부품 수급 차질이 생각보다 심각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반사이익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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