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농촌일손돕기지원창구' 운영...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가 농촌 일손을 돕기위해 ‘농촌일손돕기지원 창구’를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농촌일손돕기지원 창구 운영 기간은 봄철 5-6월과 가을철 10-11월 등이다.

또 이 기간 외에도 태풍과 우박, 폭설, 가뭄 등 기상재해 발생하거나 적기 영농이 힘들 경우 지원창구를 운영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 보상 농가과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등이다.

해당 작업은 못자리 설치, 모내기 지원, 과수 꽃따기, 과실솎기, 봉지 씌우기, 마늘·양파 수확, 고추 묘 옮겨심기, 콩·감자·옥수수·담배 등 파종, 지주세우기 등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농촌 인력의 고령화.여성화에 따라 일손이 부족하고 임금 상승폭이 커지면서 적기 영농여건은 나빠진 상황으로 관련 기관.단체의 일손 돕기가 농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농촌일손돕기에는 863명이 참여했으며 대상 농가는 52곳, 작업 면적은 15.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