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부실사태 이틀째...책임공방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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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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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국회 정무위는 21일 저축은행 부실사태에 대한 청문회에서 여야 모두 저축은행에 대한 감시·감독 체계의 부재를 질타했다.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은 “금융감독원 설립 이후 2007년까지는 사실상 저축은행에 대한 감시·감독 체계가 사실상 아예 없었고, 2008년에 저축은행 서비스국으로 조직을 개편하면서 68명의 인원을 구성한 것이 고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홍재형 의원은 “감독 업무를 하는 금감원이 있고 예금보험공사도 감독 권한을 갖고 있는데 제대로 감독을 하지 않아서 문제가 된 것 아니냐”며 “양 기관이 제대로 합동했다면 3년간 PF 대출이 그렇게 늘진 않았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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