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선 車번호판이 787만원?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중국 상하이의 자동차 번호판이 무려 787만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동방조보는 최근 실시된 입찰에서 상하이시의 자동차 번호판이 평균 4만7399위안(786만8000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상하이는 극심한 교통체즈으로 1994년부터 매달 등록 가능 자동차의 수량을 정해 입찰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외지 차량에 대한 고가도로 통행이 더욱 제한되며 자동차 번호찬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자동차 번호판 입찰에서 8000개의 번호판이 나왔다.

한편 앞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며 번호판 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 통계국이 실시한 상하이 소비자 신뢰지수에서 자동차구매지수가 전년대비 4.4 포인트 떨어진 1분기 89.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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