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환 北주민 평양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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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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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지난 2월초 서해상에서 표류중 남하했다가 송환된 북한주민들이 평양의 인민문화궁전에서 회견을 가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전했다.
 
 중앙통신은 “해주산업건설사업소 노동자 옥성혁이 자기들이 적들에게 납치 당하게된 경위와 남조선에서 온갖 박해를 받으며 귀순을 강요당한데 대해 발언한 뒤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통신은 송환된 주민 27명중 몇 명이 기자회견장에 나왔고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언급을 했는지에 대해선 소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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