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무한도전 출연 확정…21일에 멤버들과 추격전 벌인다

▲빅뱅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인기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들이 무한도전에 출연한다.

빅뱅(지드래곤, 탑, 대성, 승리, 태양)은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멤버 전원이 함께 '무한도전'에 출연해 '무한도전'의 멤버 7인(유재석, 하하, 노홍철, 정형돈, 길, 박명수, 정준하)과 추격전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빅뱅 멤버 전원이 MBC TV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된다. 21일 녹화에 들어갈 것이다. 녹화는 '무한도전' 멤버 7인과 빅뱅이 각각 팀을 나눠 치열한 추격전을 벌이는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빅뱅의 '무한도전'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무한도전'과 빅뱅의 인연은 깊다. 

'무한도전' 멤버가 빅뱅의 '하루하루'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하기도 했고, 빅뱅 멤버 '지드래곤 팬' 이란 점을 밝힌 노홍철이 지난 '조정특집'에서 '조정경기를 같이 치를 멤버 후보'로 빅뱅을 거론하기도 했다. 빅뱅도 평소 '무한도전' 애청자임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빅뱅 대성과 무한도전의 유재석은 과거 SBS TV '패밀리가 떴다'에서 '덤앤더머' 형제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빅뱅의 무한도전 출연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5월까지 언제 기다리냐", "너무 기대된다", "덤앤 더머 형제 또 만나나", "정말 기대된다", "무조건 본방사수", "빅뱅과 무도의 만남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빅뱅과 무한도전 멤버들이 펼치는 추격전은 21일부터 녹화를 진행하며, 이날 촬영분은 오는 5월 초에 전파를 타고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