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160억원, 13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1분기 직영관람객은 1025만명, 직영 시장점유율은 29.9%로 다소 저조했지만 3월들어 직영 시장점유율은 32.0%로 상승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엔 매출액 1335억원, 영업이익 159억원, 직영관람객 1123만명으로 실적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4월말 <토르: 천둥의 신>을 시작으로 <트랜스포머3> <제 7광구> 등 3D 관람객 비중이 1분기 15.0%에서 3분기 26.8%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부터 시작되는 실적모멘텀은 성수기인 3분기로 이어지면서 더욱 증폭될 전망이며 같은 기간 중국 신규 사이트 출점이 시작되면서 중국 소비 관련 내수주로서의 특성 또한 재부각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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