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정보시스템 운영실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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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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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행정안전부는 금융권의 잇따른 보안사고를 교훈삼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소속 산하기관에 정보시스템 관리 및 운영 실태를 긴급 점검하도록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조치에는 각 기관의 노트북과 USB 등 휴대용 저장매체 반출입 시 통제, 시스템 접근권한 관리, 중요 데이터 백업 등 내부보안 관리 실태 점검과 함께 직원 보안교육 등이 함께 실시된다.

앞서 행안부는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우체국 금융시스템과 주요 시스템의 관리현황 및 장애 발생 시 서비스 복구체계를 긴급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행안부는 주민등록 등 전자정부 주요시스템 관리·운영 실태 현장 점검도 실시하고 오는 28일 정보통신기반보호위원회를 개최해 금융시스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통신기반시설의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4일에는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심의위원회를 개최, 금융기관의 개인정보보호대책과 개인정보보호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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