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OCI머티리얼즈, 일본 지진 수혜 평가로 사흘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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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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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OCI머티리얼즈가 일본 지진 사태 수혜 평가에 사흘째 급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9분 현재 OCI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보다 2.55% 오른 14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주가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조우형 대우증권 연구원은 "OCI머티리얼즈는 1분기 매출액 718억원, 영업이익 241억원을 기록했다"며 "타이트한 삼불화질소(NF3) 수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판매 물량 증가와 판가 인상 효과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연산 1000톤 규모의 NF3 제 4라인 1~2공장 증설 효과가 본격화 되면서 NF3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22.1% 증가했다"며 "타이트한 NF3 수급으로 인해 판가도 전분기 대비 5% 이상 인상됐다"고 파악했다.

그는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로 감가상각비가 전분기 대비 2% 이상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개선됐다"며 "생산능력 증가에도 불구하고 규모 경제를 조기에 달성함에 따라 매출액 대비 감가상각 비중은 감소하고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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