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이틀째 강원도 양양과 속초, 고성을 차례로 방문해 엄기영 후보를 광폭 지지할 계획이다. 안 대표는 오는 25일에는 강원도 춘천을 찾을 계획이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이틀 만에 다시 평창과 정선, 원주를 찾아 최문순 후보 표몰이에 나선다.
또 민주당은 오는 25일 강릉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해 힘을 보탠다.
이번 재보선 최대 승부처로 평가받는 분당을은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와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투표 전인 마지막 주말을 맞아 막판 스퍼트에 나선다.
강 후보는 교회 새벽 예배를 시작으로 법회와 성당 미사에도 참석하는 등 종교계 공략에 집중하며 손 후보는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혀며 계속 조용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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