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 기관지에서 한의원에서 쓰는 '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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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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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태우 전 대통령 기관지에서 한의원에서 쓰는 '침' 발견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노태우 전 대통령이 최근 호흡 곤란 증세로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다 나흘만에 퇴원했다.

한 측근 인사는 입원 다음날 "엑스레이 검진 결과 '작은 이상'이 발견돼 가벼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기서 '작은 이상'은 한의원에서 쓰는 침이 기관지에서 발견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 비서관은 "기관지가 좋지 않아 정기 검진을 받은 것 뿐"이라고 말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88년부터 1993년까지 대한민국 제 13대 대통령을 지냈다. 2002년 미국에서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뒤 서울대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치료와 검진을 받으며 투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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