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딱딱한 사무실 분위기가 카페처럼 편안하고 아늑한 테마민원실로 탈바꿈했다.
출장소는 민원실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 드림아트스페이스 협찬을 받아 황토로 만든 사람 모형의 테라코타 작품을 전시 중이다.
화초가 함께 어우러진 무인카페도 마련·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음악과 향이 짙은 원두커피를 무한정 즐길 수 있다.
이 사업은 출장소가 직접 추진하는 'Happy 민원실 만들기' 사업으로 민원실이 갤러리 향수로, 딱딱한 책상은 부드러운 카페 쇼파로 바뀌어 민원인을 맞는다.
또 그림과 한지 공예작품, 분재 등의 다양한 작품 전시는 물론 학생들로 구성된 작은 음악회 개최 등을 준비 중이다.
출장소 조미옥 시민봉사과장은 "Happy 민원실 만들기는 시민들이 내 집같이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민원실로 꾸미자는 것"이라며 "외관뿐만 아니라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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