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나는 '충무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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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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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28일 강좌 공연 전시 행사 풍성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은 28일 충무공탄신일을 맞아 '충무공 이야기'축제를 펼친다.

27일~28일 양일간 열리는 이 행사는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를 비롯한 광화문광장, 충무공이야기, 세종예술아카데미 등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다.

공연과 전시, 무료 공개강좌, 열린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야제인 27일에는 충무공 이순신을 주제로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무료 공개강좌가 열린다.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첫 강좌는 김종대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이순신 장군에게 묻다:이순신이 꿈꾸는 사회' 라는 주제로 이순신의 생애와 리더십을 통해 그가 꿈꾸던 사회의 이상향을 모색해 본다.

두 번째 강좌는 임원빈 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로부터 '임진왜란 해전과 이순신 병법' 이라는 주제로 적과의 해전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충무공 이순신의 신출귀몰한 전략과 병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28일에는 세종문화회관과 이순신 리더십 연구회(이사장 조순) 공동 주최로 충무공 탄신 기념 열린 토론회를 갖는다.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에서 뮤지컬등 기념공연이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서울시무용단, 서울시합창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과 안숙선 명창의 공연이 열린다.

‘뮤지컬 이순신’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진행되고 ‘시민과 함께하는 대동제’는 서울시 홍보대사 김용우 밴드의 공연과 출연진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강강수월래, 고풀이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광화문광장 지하에 있는 충무공이야기 전시관에서는 어린이 대상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옛 문헌과 예술작품에 등장하는 거북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아이들이 스스로 상상력을 발휘하여 거북선을 그려보는 시간이다. 아이들이 그린 거북선은 5월 3일부터 29일까지 충무공이야기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광화문 광장에서는 이순신 장군 복식체험과, 북청사자 놀이,이순신장군 특별 영상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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