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4차전 잡아…승부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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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원주 동부를 잡고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2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동부와의 원정 경기에서 73-67로 이겼다.  1,3차전 내줬던 KCC는 2,4차전을 잡으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5차전은 24일 오후 2시30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KCC 하승진은 이날 22점을 넣고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강병현도 13점을 보탰다. 

동부는 황진원이 20전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으나 자유투 13개 가운데 7개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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