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초부터 집중적인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농수산분야 협상에서 아직까지는 수정텍스트를 낼 정도까지 합의가 형성된 내용은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농업 협상그룹 의장보고서는 지난 2008년 세부원칙 4차 수정안 이후의 협상 진행 내용, 주요 이슈에 대한 각 회원국간 입장차 등을 담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 농업의장은 세부원칙을 타결하기 위해 그동안 잔여쟁점에 대해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아직까지는 세부원칙 수정안에 반영할 정도의 구체적 진전사항은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향후 개최될 농수산분야 협상에서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협상에 적극 대응해 우리나라 농어업의 민감성을 보호할 수 있는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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