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야당 부정선거 진상조사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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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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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한나라당이 야당 부정선거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23일 “4·27 재·보궐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와 관련해 야당의 각종 불법·부정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저희 당에서는 야당의 부정·불법선거 진상을 규명할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상조사단장에는 여상규 現 당 법률지원단장이 임명됐고 현역의원 5-6명으로 구성됐다.

안형환 대변인은 “현재 강원도 쪽에서 최문순 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한 불법선거운동이 많이 드러나고 있다”며 “특히 최문순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허위로 기재해 불특정다수에게 무차별적으로 불법 문자메시지를 유포하는 행위가 발생됐다. 저희 당에서는 현재 검찰에 고발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또 강릉시 전역에서는 정부여당을 비방하는 과거 운동권 식의 유인물이 대량으로 불법 살포되는 경우가 발생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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