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열한 공작전화 선거운동 자행”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민주당이 이번 4·27 재·보궐 선거에서 비열한 공작전화 선거운동이 자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23일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사흘 앞으로 다가온 4·27 재·보궐선거가 불리한 국면으로 돌아가자 민주당의 승리를 두려워하는 후보 측에서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비열한 공작전화 선거운동을 자행하고 있다”며 “손학규 대표캠프를 사칭해 공작전화가 자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차영 대변인은 “불순한 공작전화, 5공식 공작전화를 받으신 분들은 저희 캠프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며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고 당부했다.

차 대변인은 “엄기영 후보와 강재섭 후보는 거짓과 불법, 배신으로 국민의 숭고한 선거권을 강도질해 가고 있다”며 “이들의 불법과 배신과 거짓을 선거로 심판해 이명박 정권의 코를 납작하게 하는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