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뉴타운은 도시에서 농어촌으로 귀향하고자 하는 젊은이 등 우리 농어업의 핵심 인력으로 활동할 미래세대를 적극 농어촌에 유치하고자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5개소 700세대를 목표로 기반 시설과 주택건설(임대·분양)을 추진하고, 영농기술교육, 자녀교육 및 복지환경조성 등을 연계해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 3월 완료목표로 추진하는 전남 장성 뉴타운은 4월 11일 현재 200가구 모집에 200가구 계약 완료했다.
지난 2월말에 마감한 전북 고창 뉴타운은 100가구 모집에 211가구가 분양 신청하는 등 경쟁률이 높았다.
농식품부는 이처럼 농어촌뉴타운의 인기가 높은 것은 ▲쾌적한 전원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 우수한 교육·문화·의료 등 복지인프라 구비 ▲상하수도, 전기, 통신시설, 택지조성 등의 기반시설비를 국고(70%)와 지방비(30%)로 지원해 지원액만큼 분양가를 낮춰 입주자의 부담 감소 등이 그 이유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입주자 모집 수개월 전부터 뉴타운 카페 개설해 입주민의 주택자금, 취향 등을 사전에 분석해 입주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타입의 주택 공급 ▲주택 등에 태양에너지·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저에너지형 주택을 도입해 유지·관리비 절감 등도 농어촌뉴타운 인기 상승에 영향을 까친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농어촌뉴타운 분양열기가 화끈 달아오른 만큼 올해 4월 이후 입주자 모집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북 장수 및 전남 화순의 뉴타운도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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