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국내 수입된 정맥 주사용 항생제인 한국와이어스 ‘타이가실 50mg’에서 확인되지 않은 원인에 의한 에틸렌 글리콜(ethylene glycol)이 유입된 것이 발견돼 회사 측이 해당 제조번호(E23753) 제품을 전량 자진 회수했다.
에틸렌 글리콜은 의약품, 화장품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알코올의 일종이다.
회수 제품에 존재하는 에틸렌 글리콜 함량은 국제조화기구에서 정한 잔류용매 일일 노출 허용량에는 미치지 않는 수준으로 파악됐다.
타이가실은 성인의 복잡성 피부 및 피부조직 감염, 복잡성 복강 내 감염, 지역사회 획득 세균성 폐렴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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