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정은, 룡성기계연합기업소 현지지도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함흥 룡성기계연합기업소를 현지지도(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전했다.

김 위원장의 룡성기계연합기업소 현지지도 보도는 지난 1월30일 이후 3개월 만으로 전날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김정은을 대동하지 않고 함경북도 김책시의 성진제강연합기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업소를 돌아보고 “땅속에 있는 지열수를 이용해 건축물의 난방 및 냉방을 보장하면 전기와 석탄을 비롯한 동력과 연료를 절약하면서 사람들에게 편리한 생활조건을 제공하고 문명화를 실현하는 데 큰 의의를 가진다”며 “지열수를 이용해 그 덕을 크게 보자면 룡성기계연합기업소를 비롯한 공장, 기업소에게 지열설비생산을 급격히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김정은 외에도 김기남 비서,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겸 당 행정부장, 태종수 당 비서, 주규창 당 기계공업부장, 리명수 인민보안부장, 현철해 국방위원회 국장 등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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