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만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9조1120억원은 기대치와 유사했지만 영업이익 9210억원은 시장기대치 대비 6.7% 가량 밑도는 것”이라며 “조강생산은 전분기대비 29만톤 늘었지만 설비보수와 재고증가로 제품판매는 22만톤이 감소한 탓”이라고 전했다.
변 연구원은 “다만 중국 정부의 긴축이 지속되기 어렵고 일본 재건수요 발생으로 제품가격 할인 우려는 크지 않다”며 “미국 열연 내수가 965달러, 일본도 4~5월 국내 열연 공급가격 톤당 900달러 이상에서 오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제품가격 인사응로 인한 효과는 3200억원으로 예상하며 영업이익 1조4540억원을 전망한다”며 “세계철강협회(WSA)는 2011년 세계 철강수요를 전년대비 기존 5.0% 증가에서 5.9% 증가로 상향했고 포스코는 올해 5조119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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