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연구원은 ”일본지진 반사이익으로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227.9% 증가한 1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매출액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3.7% 감소한 1488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호전세를 이어 전분기대비 5.9% 증가한 1575억원, 영업이익은 30.7%증가한 1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3월부터 하이닉스향 UT-CSP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일본 대지진 이후 애플 등이 도시바 등 일본업체 비중을 줄이는 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비중을 높여 수혜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 UT-CSP수요 30%, 하이닉스 UT-CSP수요 60%를 대덕전자가 공급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 ”대덕전자는 경쟁 PCB업체들 대비 재무구조가 양호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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