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욱 연구원은 “KB금융은 오는 28일 예정인 실적 발표를 전후에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3가지 측면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KB금융 1분기 순익이 7000억원을 상회하면서 대폭적인 순익 개선에 따른 실적 호전 기대감이 부각될 것으로 추정했다. 실적 발표 후 자사주 매각 진행으로 오버행 우려도 5월내 해소될 것으로 봤다. 또 배드뱅크 출자 등과 관련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추가 손실 우려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KB금융의 현 PBR은 0.93배로 2009년 하반기 이후 최저 수준인 데다 절대적인 주가 기준으로도 연중 최저점에 근접했다”며 “최근 수급 쏠림 현상을 적극적인 비중확대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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