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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만족, 중기 직장인 5명 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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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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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반 넘게 ‘연봉 불만족으로 이직 경험’

(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현재 연봉에 만족하는 중소기업 직장인은 5명중 1명이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727명을 대상으로 '연봉협상 현황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올해 연봉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힌 직장인은 74.6%로, 25.4%는 아직 연봉협상이 완료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연봉이 확정된 직장인 542명 중에는 작년보다 연봉이 ‘인상됐다’는 응답자가 46.7%, ‘동결됐다’는 응답자는 50.2%로, 동결됐다는 응답자가 소폭 많았다.

올해 연봉에 대한 만족도도 ‘만족’하는 응답자는 18.3%에 그쳤고, 45.2%가 ‘불만족’이라고 답해 중기 직장인들의 연봉만족도가 대체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에 대한 낮은 만족도는 ‘이직’으로 이어졌다. 연봉이 확정된 직장인 중 ‘현재 연봉에 만족하지 못해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46.1%로 5명중 2명이상에 달했다.

실제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체 직장인을 대상으로 과거에 연봉에 불만족해 이직을 했던 경험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있다’고 답한 직장인이 59.3%로 절반이상이었다.

이직할 경우 희망연봉 수준은 현재 연봉보다 평균 339만원 높은 수준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근무하는 기업의 연봉협상 방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일정 기준에 의해 차등 비율을 정한 후 확인(동의)를 위한 개별면담’(39.2%)을 하는 곳이 가장 많았다.

△일대일 개별 면담을 통해 개인별 인상률을 결정(30.5%) 하거나 △직원 모두 일괄비율로 결정(28.1%)하는 기업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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