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 '한의사협회와 함께 난임치료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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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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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임(불임) 여성 20명 대상, 3개월간 한의약 처방 등

(아주경제 김장중 기자)경기도 화성시가 7월까지 화성시한의사협회와 함께 임신 가능성이 낮은 난임(불임)여성을 대상으로 한 한의약 처방 등의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지난해 시가 보건복지부로부터 한방건강증진허브보건소로 지정을 받아 한방중풍예방교실·한방청소년금연교실·한방 가정방문진료사업 등의 다양한 건강관련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이 사업에는 1063명이 신청해 인공수정 621건·체외시술 380건의 시술을 지원, 이 가운데 24명이 임신에 성공을 거뒀다.

시는 올해 이 사업을 위해 3월 한달동안 '화성시 난임(불임)부부 지원사업' 신청자를 받아 인공수정 미시술자 및 1차 시술자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2차 신청을 받았다.

38명 지원자 가운데 평가위원회를 통해 20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시가 지정한 지역내 한의원을 찾아 한방진료로 자연 임신 가능성을 높여주는 한약제 처방 및 침구 시술 등의 각종 한의학 치료서비스를 받게 된다.

시술비는 전액 무료로 화성시와 화성시한의사협회가 50%씩 각각 부담한다.

박헌영 보건소장은 "식생활 불균형이나 약물남용, 노산 등으로 불임인구가 늘어 시가 앞장서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정부 출산 정책에 맞춰 동참키 위해 추진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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