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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에 문 닫았던 제주한우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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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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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구제역 여파로 폐쇄했던 가축시장을 4개월 만에 재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 위치한 가축시장은 지난 2003년 도내에선 최초로 문을 열었다. 지금까지 거래된 한우는 3319두에 낙찰금액은 80억3600만원이다.

오는 26일 개장에 맞춰 출하되는 한우는 7-13개월령의 송아지 80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매월 1회 가축시장이 열렸지만 당분간은 2회로 늘릴 예정”이라며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도 빈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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