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위스 시체꽃] |
식물원 측은 “시체꽃이라는 이름은 이 꽃이 시체 썩는 듯한 악취를 풍겨 작명됐으며, 이 꽃을 보기 위한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시체꽃은 반경 800m까지 특유의 지독한 냄새를 퍼뜨린다. 하루 최대 10cm까지 자라며 높이가 1~3m에 이르고 구근은 100kg 이상, 꽃입의 직경은 무려 84cm에 달한다.
7년에 한 번 피는 시체꽃은 개화 시간이 48시간 밖에 안 되는 희귀식물로 전 세계적으로 약 100여 그루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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