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공무원 근속승진 6급까지 확대해야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민주당이 근속승진의 범위를 현행 7급에서 6급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전병헌 정책위의장은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현재 7급으로 한정된 근속승진제로 인해 하위직 공무원은 30년 이상 국가에 헌신하고도 초급 관리직인 6급에는 대부분 오르지 못하고 있다. 6급까지는 근속 연수만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일정 기간 재직한 공무원과 소방ㆍ경찰공무원을 각각 6급 및 소방경ㆍ경감까지 근속 승진시키는 내용의 국가ㆍ지방공무원법 개정안(백원우 의원 기발의)과 소방ㆍ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이윤석 의원 기발의)을 6월 국회 처리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