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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연극제 참가작 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의 한 장면.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전남 연극인들의 최대 축제 행사인 제 29회 전남연극제가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나주에서 개최된다.
전남연극제는 자유로운 창작과 연극공연예술의 대중화를 통해 시․도민이 연극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역사문화 도시 나주시의 수준 높은 예술 문화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내 안의 열정 세상을 담아오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전남연극제는 전라남도와 전남연극협회가 주최하고 나주시와 (사)나주연극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전남 6개 시 군 연극팀이 경연을 벌이는데 참가팀은 지역 예선을 거쳐 참가지역 연극협회 추천을 받아 참가하게 되며 어느 해보다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공연은 25일 나주연극협회 전문예술극단 예인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26일 여수연극협회 극단 파도소리 ‘코메디 클럽에서 울다’, 27일 해남연극협회 극단 미암 ‘언덕을 넘어서 가자’ 28일 광양연극협회 민예‘경숙이 경숙아버지’, 29일 순천연극협회 극단 거울 ‘그녀들만이 아는 공소시효’ 등이 매일 오후 6시에 선보인다.
폐막식과 시상식은 공연이 끝나는 30일 7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치러진다. 대상 수상작품은 6월 3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전국연극제에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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