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렬 연구원은 “작년 영업이익 감소는 매출 총 이익 정체와 판매관리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2011~2012년에는 매출 총 이익 증가와 판매 관리비 증가율 둔화로 영업이익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또 “대손비용 감소와 SOC지분 처분 이익, 자회사 실적호조로 영업 외 수지 개선이 함께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 순이익 증가율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대림산업 올해와 내년 예상 영업익을 각각 4065억원, 630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예상치보다 각각 553억원, 1239억원 높은 수준이다. 올해·내년 순이익은 각각 5269억원·6661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 2분기 자회사 관련 리스크 감소, 유화·해외·주택 중심 실적개선 전망, 영업 외 수주 개선에 따른 순익 성장성을 반영해 GS건설과 함께 건설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